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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대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가 인건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스포티파이는 전세계 6억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글로벌 음원시장의 30~40%를 차지한다. 광고요금제가 차별점이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전체 인력의 17% 감축을 발표하며 고정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4일, 스포티파이는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2023년에 3번째 인력 감축에 나서 전 세계 인력의 17%인 약 15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월에는 전체 인력의 6%에 달하는 600여명을 해고했고 6월에는 2%인 200명을 추가로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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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주가추이 (출처=네이버증권) |
전문가들은 감원으로 2023년 마지막 분기 중 스포티파이가 최대 1억5700만달러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도영 연구원은 "음원서비스는 이용자 이탈이 적어 이용자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고정비 절감으로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