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에리카 로빈 SNS) |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파키스탄 국적의 에리카 로빈이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에 참석한다고 알려지자 자국 내 남성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리카 로빈은 파키스탄을 대표해 오는 11월 엘살바도르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에 참가한다.
![]() |
(사진=에리카 로빈 SNS) |
파키스탄의 정치권과 보수성향 네티즌들은 에리카 로빈의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참석과 관련해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리카는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키스탄을 대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러한 분노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
(사진=에리카 로빈 SNS) |
한편 파키스탄은 여성의 신체 노출과 사회적 활동을 제한하는 이슬람을 국교로 두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72년 동안 미스 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한 적이 없다.
알파경제 김상협 (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