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3분기 공적자금 33억원 회수…총 회수율은 71.4%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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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3분기 공적자금 33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가 30일 발표한 올해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2023년 9월말까지 총 120조400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으로 지난 9월말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은 71.4%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IMF경제위기) 여파로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우리금융지주 분기배당금 16억8000만원, 현대투자증권 SPC 보유채권 변제금 16억2000만원으로 총 33억원이다.

금융위는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배당금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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