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다음달 6일 경찰 자진 출석할 것"

김상협 / 기사승인 : 2023-10-31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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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사진=지드래곤 SNS)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한다.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입장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알파경제 김상협 (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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