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임원, 불법 리딩방 운영 의혹에 결국 퇴사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8 1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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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사진=유진투자증권)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불법 리딩방 운영 의혹을 받고 있는 유진투자증권의 강 모 영업 이사가 퇴사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강씨의 사직서를 최근 수리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퇴직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지난 5월 불거진 불법 리딩방 의혹 이후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드러난 사실은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금감원에 제출했다"라며 "금감원에서 조사 중이고, 빠른 시일 내에 조사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는 증권사 재직 중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차려, 불법 리딩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강씨는 전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법 리딩방 운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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