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반등 성공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7:51:56
  • -
  • +
  • 인쇄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에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869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5억원, 3554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를 보였습니다.

증권(3.34%), 보험(2.92%), 운수창고(2.35%), 음식료품(1.22%), 운수장비(1.15%), 유통업(0.99%), 서비스업(0.91%)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88%), 기계(-0.56%), 건설업(-0.41%), 전기전자(-0.05%)는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57% 상승했고 나타냈고 기아가 2.15%, 현대차와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이 각 1%대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0.63% 내린 7만 9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도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내린 864.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61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98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금리 인하 기대감·호실적으로 인한 기대감에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50원(11.51%) 오른 3만 7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엔씨소프트( 10.57%), 넷마블(7.10%), 데브시스터즈(12.20%), 넥슨게임즈(5.24%) 등도 줄줄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KB금융지주. (사진=연합뉴스)

KB금융은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KB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2% 오른 7만 9300원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장 중에는 8만원을 돌파해 8만 1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호응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FOMC 앞두고 12거래일 만에 하락…3413선 후퇴2025.09.17
배달종사자 위한 하루짜리 자동차보험 나온다…특약 6개 분야 개선2025.09.17
"금리 인하, 집값 상승 기대 부추길 우려 커"2025.09.17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 발행2025.09.17
'960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 피해자 수백만명 달할 듯2025.09.1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