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첫 재판 출석서 "심려 끼쳐 죄송"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7: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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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대마, 졸피뎀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첫 공판이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재판에 출석하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특히 저로 인해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해 할 수 있는 설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또 유아인은 재판 후 "공소사실에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 과정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천635.7mL, 미다졸람 567mg, 케타민 11.5mL, 레미마졸람 200mg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월 4명의 지인과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과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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