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쌓였다…거래량도 반 토막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7: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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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8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8만4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1년 4월 이래 가장 많은 건수다.

올해 초 5만 건 안팎이던 매물 건수는 지난 8월 7만 건을 넘어서면서 현재 8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월 3000건을 웃돌던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1407건으로 반 토막이 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견해 차로 인해 거래 소강 상태가 나타나면서 매물이 쌓이는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8만 건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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