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직원 SPC 자금 수억원 횡령 적발...금감원에 자진신고"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2 17:16:38
  • -
  • +
  • 인쇄
신한투자증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자체 감사를 통해 직원 횡령을 적발한 뒤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A모 대리가 특수목적법인(SPC)에 자금을 횡령해 코인선물로 수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날렸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해당 직원을 적발했으며, 자금 중 일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은 횡령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하고, 해당 직원에 대해 추가적인 횡령 사실이 있는지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최근 수시 감사 도중 불명확한 자금 유출입이 탐지된 뒤 금감원에 자진 신고한 사안"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조사 뒤 내부 징계처리하면서 소상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빚 수렁'에 빠진 韓 경제, 4대 금융지주 부실대출 산더미2025.11.09
FIU, '특금법 위반' 두나무에 352억원 과태료 부과2025.11.08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피해 예방2025.11.07
전국 아파트 분양 매수심리 하락..부동산 시장 위축2025.11.07
연이은 규제, 부동산 정책 영향과 향후 대책 [부동산 정책 브리핑:복테크] 알파경제 tv2025.11.0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