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국내 증시가 미국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에 힘입어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55포인트(5.04%) 급등한 5925.03으로 장을 마감하며 5900선을 탈환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전장보다 2.24% 오른 5767.10으로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조 1,09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외국인 역시 8,800억 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3조 8,71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급등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자본시장 간담회와 뉴욕 증시의 반도체 종목 강세가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16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결산 배당 계획을 확정하며 전 거래일 대비 7.53% 상승한 20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 또한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신고가를 경신한 영향으로 8.87% 급등하며 100만 원 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사인 더블유씨피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KB증권은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이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SDI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7.44포인트(2.41%) 오른 1164.3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1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한 가운데, 삼천당제약(6.09%)과 리노공업(6.0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발 훈풍과 국내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