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4공장 가동 중지 지속…”엔진 배기가스 부정 논란”

김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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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도요타의 공장 가동 중단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도요타는 디젤엔진 품질인증 과정에서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발각되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최근 니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달 29일 4개 공장, 6개 라인에 대해 엔진 문제 등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도요타는 디젤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인 도요타자동직기가 품질인증을 위한 출력시험 등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발견됐다.

도요타는 랜드크루저, 프라도, 하이에이스 등 10개 차종의 출하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지게차용 엔진 배기가스 시험 부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자동차용 엔진 3종에서도 부정이 판명된 것이다.

이 문제로 지난해 12월부터 다이하쓰의 일본 내 4개 공장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다이하쓰는 현재까지 국토교통성으로부터 대대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알파경제 김혜정 기자(jenkim715@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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