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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sns 제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진태현이 유산으로 인한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담아낸 에세이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진태현은 개인 SNS를 통해 "2023년 여름, 가을에 걸쳐 겪은 2022년의 깊은 상실의 기억을 마주하며, 혼자만의 세상에서 스스로를 가두고 울며, 웃으며 이야기를 써내려갔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이 책은 단순히 아픔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살아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말하며, 이별의 아픔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려는 의도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이 처음으로 작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음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써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에 결혼하여, 2019년에는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기다리던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진태현의 이번 에세이 출간은 그의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앞으로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잘 살아내겠다"는 다짐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