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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정부가 3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하면서 전국 주유소의 유가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국제 유가 인상분 미반영에 따른 재정 부담 확대와 에너지 소비 증가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92.69원으로 전날보다 1.15원 올랐으며, 경유는 1.05원 상승한 1986.25원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3차 석유 최고가격을 휘발유 L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차 고시와 동일하게 동결했다.
당초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MOPS) 기준으로 최근 2주간 경유 가격이 23.7% 상승하는 등 인상 요인이 컸으나 정부는 민생 부담을 고려해 고시가를 묶었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지난 8일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로 유가가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민생 물가에 석유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 발생하는 정유사 손실은 정부가 사후 보전해야 해 재정 부담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대해 양 실장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6개월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목적 예비비로 4조2000억원을 잡았다"며 "현재 재원에 비춰볼 때 크게 부담이 되지 않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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