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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모발 검사에 이어 손발톱 정밀 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드래곤의 모발 및 손발톱 정밀검사결과 모두 마약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인천경찰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경찰에서 간이 시약검사를 했다. 이후 경찰은 지드래곤의 모발과 함께 손톱을 채취하고 국과수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지드래곤은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재 구속 중인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증언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