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향년 68세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6: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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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에이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일본의 유명 만화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인해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68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장례식은 가까운 친지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고 한다.

 

토리야마 아키라는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샌드랜드' 등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는 국경을 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그의 창작물은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주간 소년 점프 편집부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이 전 세계에서 읽히고 사랑받았으며, 그가 만들어낸 캐릭터들과 디자인 센스가 창작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추모하며 그의 위대한 공적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 또한 토리야마 아키라의 부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1955년생인 토리야마 아키라는 1978년에 작가로 데뷔하여,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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