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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루베니 홈페이지 캡처) |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재생 항공 연료(SAF)를 제조한다.
19일 니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루베니는 두바이의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에미레이트 내셔널 오일 컴퍼니,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는 벨기에의 베이식스 두 곳과 SAF 제조를 위한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마루베니는 올해 초 사전 조사를 끝내고 오는 2030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SAF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등 일반 폐기물을 원료로 한다. 마루베니는 이미 미국에서 일반폐기물 SAF 제조기업에 출자하고 있다.
또한 마루베니는 플랜트 건설, 운영관리 등 SAF 제조에 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UAE는 오는 2031년까지 연료 수요의 1%를 SAF로 대체하여 에미레이트 항공 등에 공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혜정 기자(jenkim715@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