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도요타가 하루 30분씩 공장가동을 단축하기로 했다.
최근 도요타는 품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업무 방침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자 니케이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2월부터 도요타자동차는 자국 내 공장 가동을 하루 약 30분간 단축 운영한다.
![]() |
도요타. (사진=도요타) |
도요타의 이 같은 방침은 현장 부담을 완화하고, 연수 등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도요타 공장은 통상 하루 2교대로 주야 각각 8시간씩 근무하고, 잔업이 더해진다.
도요타는 지난해 글로벌 생산량 총 1003만대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올해 생산 목표는 총 1030대로 2년 연속 기록 갱신에 나선다.
니케이 신문은 “도요타의 생산 대수가 확대되는 가운데, 부품 회사 등에서는 품질 부정이나, 사고도 일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개혁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알파경제 김혜정 기자(jenkim715@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