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최대 8천 가구'가 적정"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5: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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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는 최대 8천 가구 수준이 적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권영세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1·29 대책에 따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1·29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당초 서울시는 6000가구를 발표했으나 이를 8000가구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타협하자는 입장을 보였지만 정부는 1만 가구를 계속해서 요구하는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기업과 미래 산업을 유치해 서울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핵심 공간"이라며 "주택은 국제업무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공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당초 계획한 최대 8천 가구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겠다. 이건 단순히 어느 정파에 유리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서울 전체의 도시 경쟁력, 나아가 국가 성장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라며 “부동산 가격 문제 급한 문제이지만 과거에 실패했던 것을 재탕하는 것은 무책임한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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