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엘앤에프, 3.5조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계약…”파나소닉 공급 유력”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5: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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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엘앤에프가 3조5184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 대비 75.76%에 해당한다. 계약금액은 제품 판매 가격과 원재료 가격 변동에 연계된다.

계약대상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본 파나소닉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일본 배터리 기업인 파나소닉이 미국 공장에 활용할 양극재를 국내 기업으로 받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발주 계획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의 불안 요소가 안정화되는 상반기 중 집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파나소닉은 미국 네바다주에 테슬라향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캔자스에 두번째 미국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기존 네바다주에도 일부 증설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계약 내용은 공시를 보고 알았으며, 비밀유지계약으로 인해 계약사를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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