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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치폴레멕시칸그릴(CMG, 이하 치폴레)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치폴레의 3분기 매출액은 2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고, 주당순이익은 11.4달러로 19.5% 늘어 시장예상치를 7.6% 상회했다. 판매량, 평균판매 가격이 모두 증가하며 동일매장매출은 5% 성장했고, 메뉴 가격을 평균 3% 인상했다.
3분기 신규 매장 62개를 오픈하며 전체 매장 수는 약 3321개를 기록했으며, 레스토랑 영업 마진은 26.3%로 전년 대비 1% 포인트 증가했다. 작년부터 이어온 가격인상과 비용 관리를 통해 개선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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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
치폴레는 올해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신규 매장 수는 총 255~285개로 예상되며 해외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매장 증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치폴레는 3분기 잉여현금흐름 3.5억 달러에 기반해 자사주매입 2.2억 달러를 실행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수요에 기반해 이번 분기에도 가격인상을 단행했고, 동시에 해외진출 및 매장 확장에 따른 외형 성장도 이루고 있다"며 장기 이익 성장 기대에 따라 운용 관점에서 비중 확대 의견을 권고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