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홍콩 화재 참사 피해 복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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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홍콩 통해 성금 전달하며 피해 주민과 유가족 위로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8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홍콩에서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무사히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월드비전 홍콩에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구조 활동의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한 모든 영웅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우리는 홍콩과 함께이며,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94명으로 집계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총 94명이 사망했으며, 76명의 부상자 중 50여 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층 건물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이 다수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홍콩 당국은 화재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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