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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의 2924년 3분기 매출액은 7.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조정 영업이익은 2.76억 달러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가는 시간외 13% 상승하며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4분기 가이던스 매출액 7.67억~7.71억달러, 조정 영업이익 2.98억~3.02억달러를 제시해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2024년 연간 가이던스 매출 28억~28.1억달러로, 컨센서스 27.6억 달러보다 높게 상향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가이던스에서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둔화될 줄 모르는 AI 수요, 정부와 민간 양쪽이 모두 강하다"고 파악했다. 매출 증가율 가속화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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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동사의 미국 비즈니스는 전년 대비 44% 증가하며 AI 모델 배포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 분야 양쪽에서 AI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임지용 연구원은 "9월 S&P 500에 편입되며 리더십과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맞춤형 AI 솔루션(AIP)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