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버스 누적 판매 3000대 돌파...수소 상용차 확대 가속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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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시티·유니버스’ 라인업 기반 보급 확대···지자체 수요 견인
유니버스 FCEV 수소버스 (사진= 현대차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버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3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기준 국내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량이 총 3062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기술 기반을 확보했으며, 2019년 ‘일렉시티 FCEV’와 2023년 ‘유니버스 FCEV’를 출시해 수소 상용차 시장 확대를 추진해왔다.

​현대차 수소전기버스는 2024년 국내 누적 판매 1000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 2000대를 넘어선 이후 빠르게 증가해 올해 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전기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더해진 결과다.

​일렉시티 FCEV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kW,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 효율을 높인 모터와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동급 최고 수준의 수소 탱크 용량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 주행이 가능하다.

​유니버스 FCEV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350kW, 최대 토크 1800Nm의 모터,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MR 댐퍼 적용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960.4km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수소 통근버스 74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 55대를 추가 도입해 총 129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통근버스를 전량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에 맞춰 상용 전동화 AS 거점을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수소전기버스 국비 보조금은 총 1800대 규모로 편성됐다.

현재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수소충전소는 총 80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6년 내 21개소가 추가 구축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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