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파마슈티컬(XENE), 4분기 우울증 임상 결과 발표시 추가 상승 전망"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6 13: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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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enon Pharmaceuticals 홈페이지)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캐나다 소재의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기업인 제논파마슈티컬(XENE)이 4분기 우울증 환자 대상 임상 결과 발표 시 주가의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

제논파마슈티컬은 이온 채널 문제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했으며, 특히 뇌질환에 집중해 뇌전증 임상 3상, 우을증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분 발작 임상 2상 결과 용량 의존적 발작 감소 효능이 확인됐다"며 "특히 증상이 심하고 이전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에게서 효능이 우수하며 약효가 빠르고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용량 적정이 불필요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임상 2b상 결과와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FDA 품목허가 신청서를 작성할 예정으로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의 잠재적인 경쟁약이라고 할 수 있다.

 

제논 파마슈티컬 주가 추이(출처=네이버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4분기 우울증 환자 대상 임상 초기 결과가 발표될 전망으로 현재 환자를 모집중"이라며 "우울증은 뇌전증 환자에게서 동반되는 증상으로 유사한 약물인 에조가비의 우울증 치료 효과는 이미 임상에서 검증되었기 때문에 효능 측면에서 우려는 낮다"고 분석했다. 에조가빈의 부작용이었던 요폐 감소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는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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