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테크놀로지(MRVL.O), 1분기 매출 추정치 하회…데이터 센터 성장 회복 기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5-31 14: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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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테크놀로지 칩. (사진=마벨 테크놀로지)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칩 제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은 기대에 못미치는 1분기 매출 보고를 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31일(현지시간) 무선 통신사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고객 지출 약세로 인해 1분기 매출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놓친 후 연장 거래에서 주가가 약 4% 하락했다고 밝혔다.

 

마벨은 통신사 고객 및 통신 사업자의 과잉 재고로 인해 신규 주문 전망에 타격을 입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마벨은 추정치인 11억 7천만 달러를 약간 하회한 11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은 58% 감소한 1억 310만 달러를 기록했고, 통신사 인프라 부문은 75% 감소한 7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벨 테크놀로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마벨의 실적 결과는 소프트한 경제의 조짐으로 인해 기업 고객들이 IT 지출을 줄이고 소비자 시장에서의 수요가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회사가 계속해서 이에 대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사용되는 하드웨어에 대한 지출을 강화함에 따라 마블의 맞춤형 칩 사업을 포함한 데이터 센터 부문은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센터 매출은 87% 증가한 8억 1640만 달러로 추정치인 7억 7260만 달러보다 높았다.

 

마벨 최고경영자 맷 머피는 "데이터 센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및 통신사 인프라의 회복 시작에 힘입어 이번 회계연도 하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벨은 분석가들의 추정치와 일치하는 2분기 매출을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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