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RIVN.O), 2025년 '핸즈프리 운전 시스템' 출시 발표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1-24 1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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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본사. (사진=리비안)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2년 동안 첨단 핸즈프리 시스템을 출시한다.

 

최고경영자 RJ 스카링이 23일(현지시간) 리비안이 2025년에 첨단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2026년에 '아이 오프'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링의 발표는 테슬라와 같은 선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택시로 전환함에 따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차선 유지 보조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더 많은 자율 주행 기능을 차량에 도입하기 위해 경쟁해 왔다.

 

현재 리비안의 2세대 차량에는 '리비안 자율주행 플랫폼'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를 지원하지만,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유사하게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와 제어가 필요하다.

 

RJ 스카링 리비안 CEO. (사진=연합뉴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달 초 사용자가 원격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과 관련된 사고가 보고된 후 260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트럼프는 취임과 동시에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전임자 조 바이든이 내린 2021년 행정 명령을 취소했다. 

 

트럼프는 이밖에도 2035년까지 제로 배출 차량 규정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면제를 종료할 것을 촉구하며, 전기차 세액 공제를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비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산업을 겨냥한 행정 명령이 조지아 공장에 대한 대출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리비안과 미 에너지부는 조지아의 생산 시설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66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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