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해외 판로 확대 긍정적..비중확대

이연우 / 기사승인 : 2023-02-16 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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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웨이 홈페이지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코웨이(021240)가 4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무엇보다 해외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코웨이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9802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16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놨다.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코웨이에 대해 "국내에서는 신제품의 라인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고,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법인의 고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태국 법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진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국 법인은 스노우볼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인지도가 바이럴 마케팅의 효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올해 하반기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해외 사업에서 넥스트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이라며 "태국 법인은 2003년 설립되었으나, 금융 인프라가 낙후되어 성장이 더뎠다가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태국 렌탈 계정은 13.7만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렌탈 계정이 10만을 돌파하면 BEP를 기록하지만, 코웨이는 브랜드 인지 도를 높여 매출을 더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이연우 (joie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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