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연임 성공…“40년 전 초심으로 다시 시작”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3: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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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수장으로 진옥동 현 회장을 다시 선택했다.

그룹 실적과 디지털·내부통제 혁신 성과, ‘일류신한’ 전략의 연속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내년 3월 정기주총 통과 시 진 회장은 2029년 3월까지 3년 더 신한금융을 이끌게 된다.

회추위는 이날 압축 후보군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거쳐 진 회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진 회장은 이날 면접에 앞서 “지난 3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신한이 앞으로 50년·100년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그 안에서 제 역할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다”며 "창업 당시의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통찰력·도덕성·전문성을 갖춘 데다 재임 기간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며 경영능력을 명확히 입증했다”며 “디지털·글로벌 경쟁력 강화, 밸류업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 확립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취임 이후 일회적 요인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룹 실적을 매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올해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4조460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자사주 5000만주 소각 계획을 축으로 한 밸류업 전략과 AI 전환(AX), 배달앱 ‘땡겨요’ 등 비금융 신사업도 연임 평가에 힘을 보탰다.

최종 경쟁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외부 후보 1명도 올랐으나 회추위는 진 회장의 ‘성과와 연속성’에 손을 들어줬다.

진 회장은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일본 SBJ은행 법인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쳤으며 2023년 3월 신한금융 회장에 취임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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