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 취재진을 파견해 현장의 소식을 생동감 있고, 신속히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중국 기업들이 선보인 최첨단 지능형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이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샤오미 부스 중앙에는 샤오미 SU7 차량 '걸프 블루'가 자리해 부스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른색 포르쉐를 닮은 걸프 블루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V8S가 단일 모터로 425kW 전력을 제공하며 외장은 샤오미가 자체 설계한 타이탄 합금이 장착됐다.
행사에 참가중인 기술 인플루언서인 애덤 버처는 "샤오미 자동차를 주문하고 싶다"고 말하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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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4에 전시 중인 샤오미 전기차 SUV7 '걸프 블루'. (사진=신정훈 특파원) |
샤오미는 "포르쉐와 테슬라에 필적하는 드림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15~20년 후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업체로 중국 전체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샤오미는 'Human x Car x Home' 플랫폼을 전 세계에 공식 출시해 개인용 기기, 스마트 홈 제품 및 자동차를 통합하고 하드웨어 기기의 원활한 연결 및 실시간 조정을 용이하게 하는 등 업계 파트너와의 협업을 제공하고 있다.
샤오미의 국제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다니엘 데자를레는 "사람과 자동차 및 가정을 통합함으로써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능가하는 상호 연결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MWC 현장에는 300여 개 중국 통신사를 포함해 총 24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