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집값 상승폭 6월 대비 절반으로 축소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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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8월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집값 상승폭이 6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 대비 0.45% 상승했다.

이는 6·27 부동산 규제 대책 영향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6월 상승폭 0.95%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0.48%로 6월 1.44%과 7월 1.09%과 비교해 눈에 띄게 축소되며 전체적인 상승세 둔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수도권은 0.17%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0.16%포인트 축소된 가운데 경기도가 0.05%로 성남시 분당구·과천시·안양시 동안구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인천 지역은 전월보다 0.08%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상승폭이 0.09%에서 0.10%로 소폭 확대됐다.

서울이 0.23%에서 0.24%로 월셋값이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지역·단지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나 역세권, 학군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견인하며 전월세 모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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