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WBA.N), 3자 분할 위기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2-28 1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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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시카모어 파트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를 분할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모어 파트너스는 월그린을 비공개 전환하는 거래가 성사될 경우 3자 분할을 계획하고 있다.

 

월그린의 세 가지 사업인 미국 소매 약국, 부츠 UK, 미국 헬스케어는 분리돼 각기 다른 자본 구조를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월그린 스테파노 페시나 회장은 회사의 상당한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리링크의 분석가 마이클 체니는 "월그린의 잠재적인 비공개 스토리에 또 다른 반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월그린은 지난 12월부터 사모펀드인 시카모어에 매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수 자금 조달과 시카모어와의 논의가 잠시 중단되는 등의 문제도 지적된 바 있다.

 

월그린 주가는 1.72% 상승 후 11.23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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