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O) 전 CFO 스테이시 스미스, 칩 메이커로 이사회 멤버 복귀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3-14 1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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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로고. (사진=인텔)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전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테이시 J. 스미스(61세)가 이사로 복귀해 인텔을 칩의 선구자로 이끌 예정이다. 

 

인텔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스미스가 감사 및 재무위원회의 일원으로 이사회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현재 일본 메모리 칩 제조업체 키옥시아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인텔에서 CFO직을 맡아 2018년 회사를 떠난 후 거의 30년 만에 다시 제조 및 운영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됐다. 

 

웨이퍼를 설명하는 스테이시 스미스 인텔 CFO. (사진=인텔)

 

인텔 회장 프랭크 D. 이어니는 성명에서 "스미스가 인텔의 역사, 전략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는 회사의 변혁 여정을 안내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특히 스미스가 글로벌하게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만큼 자본 집약적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텔의 이사회에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선도적인 자본 배분 전략이 추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겔싱어의 턴어라운드 계획에 따라 인텔은 제조 능력을 개선하고 확대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반면, 그 중요한 분야에서의 리더십은 그의 전임자들에게서 상실됐으며 이로 인해 인텔은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재정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조치는 칩 산업에 깊은 경험을 가진 이전 임원을 복귀시킴으로써 인텔의 기술적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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