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 대관라인 민주당으로 갈아탔다..권대열 빠지고 보좌관 출신 이연재가 총괄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3-19 13: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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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카카오가 그룹의 대정부 및 대국회 업무를 총괄하는 대관 책임자를 올해 초 전격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카오의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는 대관 전담 조직인 ‘PA(Public Affairs)단’을 신설하고, 초대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보좌관 출신인 이연재 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에 대관 업무를 총괄했던 권대열 ESG위원장은 역할이 축소되어 ESG 관련 업무에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보수 진영 인사로 분류되는 권 위원장의 보직 변경은 카카오의 대외 전략 기조가 변화했음을 시사합니다.

이연재 신임 단장은 과거 최민희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22년 카카오에 합류했습니다. 미디어 및 방송 분야의 실무 지식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그룹 전체의 대외 협력과 리스크 관리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거대 야당인 상황에서 권 위원장의 대외 접촉 면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범수 창업자의 사법 리스크와 각종 현안 처리를 위해 야권 및 관련 기관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이 단장을 적임자로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정책적 대응보다는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전대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는 “카카오가 과거 정부 인사를 영입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정치 지형에 맞춰 인적 네트워크 중심의 대관 조직을 구성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전 교수는 “이 단장이 정돈된 정책 대응보다는 인맥을 통한 현안 해결에 더 공을 들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김범수 창업자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국회와의 소통 창구를 재정비하여 대외 압박에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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