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F.N),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 직원 1600명 감원 계획…두 번째 구조조정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6-13 1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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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 (사진=포드)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포드 자동차는 스페인에서 감원을 단행한다. 

 

이는 2023년에 공장에서 이전 감축 계획을 발표한 후 2년 만에 포드가 발표한 두 번째 감원 계획이다.

 

포드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1100명의 직원을 감축한 후 스페인 발렌시아 조립 공장에서 최대 1600명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포드 대변인은 "약 47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이 공장에서 600개의 일자리를 영구적으로 없앨 계획"이라면서 "2027년부터 이 공장의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나머지 천 명의 재고용 가능성에 대해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포드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반면, 포드는 지난 달 발렌시아 지역 알무세페스 공장에서 유럽 시장 및 기타 지역을 위해 2027년부터 새로운 하이브리드 승용차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포드 산업부는 연간 30만 대의 신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모델을 폐기한 후에야 쿠가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공장에서 조립하기 시작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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