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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이 의부문에서도 감축을 시작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의료 부문 전반에 걸쳐 수백 명을 감원한다고 최초 보도했다.
아마존 헬스케어 서비스 담당 이사 닐 린제이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원메디컬과 아마존 약국에서 약 115명의 직원이 해고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최대 4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추산했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 경영진은 헬스케어 부서에 원메디컬의 영업손실을 크게 감소시키고 올해 추가로 1억 달러를 절감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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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헬스케어 서비스. (사진=아마존) |
또한 원메디컬은 2028년까지 고정운영비를 전체 수익의 41%에서 20%로 줄이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환자의 방문 비용을 2023년 372달러에서 2024년에 322달러로 줄일 계획이다.
린제이는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일부 자원을 재조정하고 있다"며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품질의 접근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제공업체를 고용하고 팀과 기술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2022년 7월 순부채를 포함한 약 39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원메디컬을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아마존은 올해 바이 위드 프라임, 오디오북 및 팟캐스트 사업부 아우디블, 스트리밍 사업부 트위치를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감축을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