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아그라 브랜즈(CAG.N), 소비·수요량 감소...수익 회계연도 지침 하향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1-05 13:19:03
  • -
  • +
  • 인쇄

콘아그라 브랜즈 로고. (사진=콘아그라 브랜즈)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식품회사 콘아그라 브랜즈는 회계연도 지침을 하향 조정했다. 

 

콘아그라 브랜즈는 4일(현지시간) 소비자들의 포장 식품에 대한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회계연도 지침을 낮췄다. 

 

콘아그라는 현재 유기농 매출이 5월 말 1%에서 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부 품목을 제외한 이익은 현재 주당 2.60달러로 이전 기록 최저치인 2.70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콘아그라 그랜즈 판매 제품. (사진=콘아그라 브랜즈)

 

이에 콘아그라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2.2% 하락했으며 2023년에 26% 하락했다. 

 

미국의 고소득층을 포함한 소비자들은 2023년 마지막 몇 달 동안 외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출을 줄이며 소비에 대해 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슬림 짐 고기 스낵, 던컨 하인스 케이크 믹스 및 헌츠 토마토 소스를 생산하는 코나그라는 지난 2분기 판매량이 2.9%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콘아그라는 성명에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1분기 대비 2분기에 완화됐으며 냉동 사업에 대한 투자로 다음 회계 연도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주요기사

퍼스트솔라(FSLR.N) 태양광 설치량 증가, 관세로 '상대적 위치' 강화2025.09.18
구글(GOOGL.O), 페이팔(PYPL.O) 결제 서비스 통합…AI 기반 쇼핑·결제 서비스 경험 확대2025.09.18
아마존(AMZN.O), 美 직원 복지 개선에 대규모 투자…'노동 갈등 해소될까'2025.09.18
애플(AAPL.O), 中 판매 부진… '아이폰17'로 반등할까2025.09.18
美연준, 올해 첫 기준금리 0.25%p 인하…"연내 두 번 더 내릴 수 있어"2025.09.18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