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홀딩스, EV 배터리 공장 신증설...스바루·마쓰다에 공급한다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8-21 12: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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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파나소닉 홀딩스(HD)가 스바루와 마쓰다에 공급하기 위한 전기차(EV)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파나소닉은 스바루에 공급할 배터리 생산라인을 군마현 내에 신설할 방침이다. 마쓰다에 공급할 배터리는 오사카부 내 공장을 증설해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지난 3월 스바루, 마쓰다 등과 EV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구스미 파나소닉 최고경영자는 “5월 EV 배터리의 국내 생산 능력을 30년에 현재의 2~3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나소닉은 EV 배터리 사업이 그룹의 중점 투자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파나소닉 EV 배터리 사업의 매출 대부분을 미국 테슬라용이 차지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스바루와 마쓰다에 공급 개시에 맞춰 국내 EV 배터리의 공급망을 확충함과 동시에 북미 시장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검토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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