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O)의 왓츠앱, 기업용 새 AI 비서 추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6-07 1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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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앱 앱.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플랫폼이 자사 메시징 앱 왓츠앱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한다. 

 

메타가 6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행사에서기업이 고객과 연결하고 질문에 답하며 상품과 서비스를 채팅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AI 비서를 포함한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왓츠앱은 곧 인도와 싱가포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AI 구동 비서를 테스트한 뒤 브라질에서도 시험할 예정이다. 

 

왓츠앱은 이미 일반 사용자를 위한 AI 구동 비서를 갖고 있지만, 이번 새 제품은 고객 서비스 문의와 상호작용을 자주 다루는 기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새로운 기능은 고객과 채팅하기 위해 왓츠앱에 의존하는 2억 개 이상의 사업체를 지원할 것이다. 

 

메타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어떤 비즈니스든지 고객과 빠르게 소통하고 지원을 제공하며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대화형 에이전트를 신속히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왓츠앱은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및 멕시코와 같은 곳에서 특히 인기가 있다. 브라질에서 1억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달 왓츠앱을 사용한다. 

 

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메타는 또한 다음 달에 소비자 중심의 메타 AI 비서 버전을 포르투갈어로 출시할 계획이다. 

 

라마로 알려진 회사의 대형 언어 모델에 의해 구동되는 메타 A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왓츠앱 전반에 걸쳐 사용자의 질문에 답할 수 있다. 

 

메타는 2014년 190억 달러에 왓츠앱을 인수한 이후 수익화를 위한 방안을 더 많이 모색해왔다. 

 

왓츠앱의 비즈니스 버전은 현재 무료이지만 일부 유료 기능을 제공하도 있는데, 기업들에게 고객에게 일부 메시지를 보내는 데 비용을 청구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왓츠앱 채팅으로 연결되는 광고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마케터들은 해당 광고도 AI를 사용해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전에 메시지 광고가 연간 100억 달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현재 미국 및 싱가포르와 같은 영어권 시장에서 해당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더 확장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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