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프레인TPC와 재계약 "의리 NO,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1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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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사진=프레인TPC)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배우 오정세가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을 맺었다.

30일 프레인TPC 측은 오정세와의 재계약 소식과 함께 "회사 공식 입장이 아닌 배우가 직접 입장을 전하길 원한다"며 오정세가 직접 쓴 입장문을 전했다.

오정세는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게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다"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며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정세는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을 주고,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오정세는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며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한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한다"며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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