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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모빌리티)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KG모빌리티(KGM)의 대표 소형 SUV 브랜드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KGM은 13일 티볼리가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에서 총 42만927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13일 'My 1st SUV'라는 슬로건으로 데뷔한 티볼리는 출시 전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노력은 첫해 국내 판매 4만 5000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KGM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티볼리라는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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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모빌리티) |
티볼리의 성공은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았다. 114개국에 수출되어 약 13만 대의 해외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시장이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했다. 이는 티볼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티볼리는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42개월의 연구 기간과 3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되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런 노력은 다수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 등을 수상했다.
해외에서도 유럽의 권위 있는 자동차 관련 상을 다수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티볼리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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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모빌리티) |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의 조화는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7년 경쟁 모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5만 5천 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소형 SUV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KGM은 앞으로도 티볼리의 상품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료제공=KG모빌리티>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