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 회로박으로 턴어라운드 시도-DS증권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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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공장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기차(EV) 업황 둔화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AI 회로박 중심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DS투자증권은 4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4분기 잠정 매출액은 1709억원(+18.9% QoQ, -8.3% YoY), 영업적자 338억원(적자지속 QoQ, 적자지속 YoY)로 전 분기 수준의 적자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구리 가격 급등과 우호적 환율 속 ESS 및 회로박 판매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북미 보조금 폐지에 따른 고객사 가동 중단 영향으로 말련 공장 가동률이 43%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2026년은 AI 회로박과 ESS 전지박을 통한 고수익성 믹스 개선이 견인할 전망이다. 

 

최태용 연구원은 "하이엔드 동박 수요가 큰 AI회로박 및 ESS향 전지박이 견인하는 연내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라며 "HVLP4 회로박 공급은 엔드유저 업체의 신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 하반기 본격화될 전망이고, 주요 고객사들의 미국 ESS 양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얼티엄셀 가동 중단에 따른 북미향 EV 전지박 부진은 불가피하다. 다만 중국 배터리사의 중국 및 유럽향 및 북미 글로벌 OEM향 물량 등 신규 공급이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한편,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사업은 2028년 1GWh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현재 연 70톤의 세계 최대 규모의 고체전해질 파일럿 공장을 보유 중이다.

 

최 연구원은 "황화리튬 등 주요 원자재 공급선을 확보 중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라며 "더불어 4680 배터리향 공급도 2분기부터 출하가 시작되는데 당장은 고객사의 적용처가 제한적인 만큼 레퍼런스적 성격이 강하지만 전고체와 함께 향후 피지컬 AI로의 확장성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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