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16.9% 소금 17.3% 올랐다...1년 만에 동시 최고치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1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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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설탕.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지난달 설탕과 소금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동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동월보다 16.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20.7%) 이후 1년 만의 최고치로 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4.6배에 달한다.

설탕은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가공식품에 많이 사용된다.

이에 설탕 가격 상승이 '슈거인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달 소금 물가도 태풍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소금 물가 상승률은 17.3%로 지난해 8월(20.9%)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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