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노조, 창사 이래 첫 파업 선언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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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5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촉구하며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파업을 선언했다. 이는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전삼노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맞서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협상 결렬로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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