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26만8000명 증가…청년 취업자 10개월째 감소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9-13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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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학교의 취업게시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8월 취업자 수가 286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8000명 늘어난 걸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50대 등에서 상승하면서 69.6%로 전년동월대비 0.7%p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0%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하면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8000명, 4.9%), 숙박및음식점업(12만1000명, 5.5%),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5만7000명, 4.4%)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6만9000명, 2.1%), 제조업(6만9000명, 1.5%), 농림어업(1만9000명, 1.1%)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9만3000명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4만9000명, 임시근로자는 1만4000명 각각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9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만4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5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30대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만1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8만3000명, 3.7%) 등에서 증가한 반면 육아(10만 5천명, 10.9%), 가사(5만명, 0.8%)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8만3천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40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1000명 줄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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