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日 후생노동성 승인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8-02 1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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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약 '도나네맙'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도쿄) 우소연 특파원]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부회는 미국 제약 대기업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약 ‘도나네맙(Donanemab)’의 승인을 승낙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이 에자이(Eisai)와 미국 바이오젠의 레켐비에 이어 일본에서 정식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도나네맙(Donanemab)은 치매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덩어리를 제거해 치매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이다.

이 치료약은 경도 치매나 경도 인지 장애(MCI)와 같이 조기 가벼운 환자들에게 유효하다.

임상시험에서 도나네맙을 투약한 그룹의 경우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약 22%의 치매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도나네맙을 지난 7월 승인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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