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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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인프라와 센싱 솔루션 결합해 실주행 데이터 확보 가속화
왼쪽부터 LG이노텍 민죤 CTO(상무), 오세진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김진규 피지컬AI 부문장(부사장),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이 강서구 마곡 소재 LG이노텍 본사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실주행 데이터 확보를 위한 협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데이터 인프라와 LG이노텍의 차량용 센서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실주행 데이터를 대규모로 축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모듈을 통합한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을 구축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센싱 솔루션을 데이터 수집과 학습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통합 관리 시스템인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정밀 센서로 수집한 실주행 데이터를 학습시켜 E2E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 경험이 있는 LG이노텍의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주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LG이노텍의 센싱 기술 전문성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고정밀 데이터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하드웨어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부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유엠 등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향후에도 국내외 기술 기업과 제조사, 스타트업, 학계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LG이노텍과의 협업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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