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 14년 만에 최고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1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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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판매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기록한 19.1% 이후 14년 만의 최고치다.

유제품도 역대 최고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효유 물가 상승률은 12.5%로 1981년(18.4%) 이후 4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치즈도 19.5%로 2008년(22.0%)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고,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도 10.8%로 2008년(14.4%)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업체들이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기 때문이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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