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코필립스(COP.N), 마라톤 오일(MRO.N) 인수 협의 중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5-30 11:28:05
  • -
  • +
  • 인쇄
코노코필립스. (사진=코노코필립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에너지 회사 코노코필립스가 마라톤 오일을 인수한다. 

 

29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코노코필립스는 마라톤 오일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는 미국 석유 및 가스 산업의 통합의 주요 물결을 확장시킬 것이다.

 

관계자는 마라톤 오일의 전체 주식 제안은 시가총액 약 150억 달러보다 약간 더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자들이 비용을 낮추고 석유와 가스 수요가 앞으로 수년간 견고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최근의 많은 메가딜을 더할 것이다.

 

코노코필립스가 거의 전적으로 미국에 집중된 마라톤 오일을 추가하면 국내 셰일 분야에서 코노코필립스의 입지가 텍사스에서 노스다코타까지 확대될 것이다. 

 

마라톤 오일 정유소. (사진=마라톤 오일)

 

코노코필립스는 또한 엑손 모빌과 셰브론을 포함한 주요 시추업체 중 하나로 인수를 통해 생산량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최근 몇 년간 130억 달러 규모의 콘초 리소스 인수와 이 지역 쉘 피엘씨 자산의 소규모 매입을 통해 페름기 분지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반면, 코노코필립스는 몇 주 동안 데본 에너지와 함께 마라톤 인수를 위해 경쟁해 왔으며 데본 에너지는 지난해 인수에 대한 회담을 진행한다고 블룸버그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마라톤이 최대 6.2% 상승한 반면 코노코필립스는 소폭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스즈키(7269 JP), 5년만에 순이익 감소…반도체 불안 여전2025.11.07
후지필름(4901 JP), 상반기 순이익 9%↑…사상 최대 실적2025.11.07
IHI(7013 JP), 항공 엔진 호조로 순이익 11% 증가 전망2025.11.07
홍하이, 일본서 AI 서버 생산 본격화…“소버린 AI 거점으로”2025.11.07
토요타(7203.JP) 연간 영업익 전망치 상향..하이브리드차 플레이2025.11.0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