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3조원 돌파...반년 만에 1조원 증가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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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담보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인터넷은행 최저 수준 연체율
(사진=케이뱅크)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증서대출과 담보대출 비중을 늘리며 건전성까지 개선하는 모습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6개월 만에 1조원이 추가 증가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보증서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이다.

보증서대출 잔액은 작년 말 3300억원에서 현재 5800억원으로 올해 들어 76% 늘어났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넓히고 서울시 연계 마이너스통장 등 맞춤형 상품을 다변화한 결과다.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역시 작년 말 5600억원에서 현재 780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44%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제2금융권 대출을 전환할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을 통해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중저신용자를 위한 여신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하고 카드 가맹점 정보 등 대안정보를 접목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잔액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은 34%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 보증과 담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6%에서 올해 1분기 43%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1.38%에서 올해 1분기 0.55%로 떨어지며 인터넷은행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가계대출 성장이 제한된 환경에서 인터넷은행 최초로 기업금융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고객 유입이 늘었다”며 “보증 및 담보 중심의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 연체율 개선과 성장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향후 대형 플랫폼과 협업한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부동산담보 취급 대상 확대와 시설자금대출 출시 등을 통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개인사업자를 넘어 중소기업(SME)까지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개인사업자를 넘어 중소기업(SME)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고객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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