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8601 JP), 아오조라은행(8304 JP) 자금 조달 축전소 진출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5-19 1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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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증권그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다이와증권그룹 본사가 축전소 사업에 뛰어든다. 아오조라은행과의 자본 제휴를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해 2030년까지 1,000억엔을 투자하고, 홋카이도에서는 이르면 2027년 가을 대규모 축전소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9일 전했다.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본 자국내 증권사가 축전소에 직접 투자하는 사례는 드물다. 다이와증권그룹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로 낮 시간대 전력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전기를 저장한 뒤, 가격이 오르는 야간에 공급해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첫 사업지는 홋카이도 치토세시다. 총 사업비는 약 100억엔, 축전 용량은 160메가와트시로 1만5000가구의 하루 소비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사업은 그룹 산하 다이와에너지인프라가 맡고, 아오조라은행이 대출을 주선한다.

홋카이도는 라피더스의 차세대 반도체 공장 가동과 데이터센터 건설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할 지역으로 꼽힌다. 축전소 수요는 전국적으로도 커질 전망이다. 야노경제연구소는 국내 시장 규모가 2030 회계연도에 4240억엔으로, 2024 회계연도 대비 10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증권그룹의 축전소 사업은 이번이 본격 진출이다. 그동안 소규모 축전소 운영 경험은 있었지만 대규모 사업화는 처음이다. 그룹은 2030년까지 전국에서 약 1000억엔을 저장장치에 투자할 방침이다. 노무라홀딩스와 미즈호증권은 축전소 관련 자금을 사업채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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